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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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상위 0.1%가 인류 1년치 이산화탄소 배출"
Climate&Risk
“부유층 상위 0.1%가 인류 1년치 이산화탄소 배출"
옥스팜은 "세계 최상위 0.1%는 하루 800㎏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한다"면서 "이는 하위 50% 인구가 1년 동안 내뿜는 양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는 어린아이가 들 수 있는 2㎏짜리 CO₂ 덩어리를, 초부유층은 하루에 400개씩 쏟아내는 셈이다. 전 세계 상위 1%의 소득에 60%의 세율을 적용하면 영국 전체 배출량에 맞먹는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면서, 약 6조4천억 달러의 재정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Climate&Risk
행동할 건가, 전환은 진실한가...COP30, 브라질 벨렝의 질문
Campaign&Communication
행동할 건가, 전환은 진실한가...COP30, 브라질 벨렝의 질문
올해 11월, 세계의 시선이 브라질 북부의 아마존 관문 도시 벨렝(Belém)으로 향한다.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지구의 허파(肺)’로 불리는 아마존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위기의 상징적 현장에서 국제사회가 아직 협력할 수 있는가를 시험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Campaign&Communication
ESG 등급 높은 기업, 장기 수익률도 높았다
Company&Action
ESG 등급 높은 기업, 장기 수익률도 높았다
글로벌 지수평가사 MSCI 보고서에 따르면 11개 산업 중 8개 산업에서 ESG 등급이 높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특히 유틸리티·소재·정보기술 부문에서의 초과수익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에너지와 부동산 부문은 소폭의 부진을 보였다.
Company&Action
재생에너지 세제혜택 실효성 담보해야 수출기업 살린다
Governance&Policy
재생에너지 세제혜택 실효성 담보해야 수출기업 살린다
사단법인 넥스트는 최근 발간한 이슈페이퍼 '양도를 통한 재생에너지 세제혜택 실효성 제고 정량 분석' 보고서에서 “현행 투자세액공제 제도는 낮은 공제율과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RE100 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Governance&Policy
“물이 밀려오자, 사람이 떠났다”...기후 젠트리피케이션의 경고등
Climate&Risk
“물이 밀려오자, 사람이 떠났다”...기후 젠트리피케이션의 경고등
미국 마이애미 해안가는 기후 젠트리피케이션의 긴 그림자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 장소다. 해수면 상승에 불안을 느낀 이곳 부유층들이 인근 리틀하이티의 고지대로 이주하면서, 원래 그 지역에 살던 저소득층은 임대료 상승에 밀려 이주하게 됐다. 기후변화로 사회적 약자들이 어쩔 수 없이 삶의 터전을 떠난 것이다.
Climate&Risk
"극한 홍수 한국도 일어난다...워터 리스크 관리해야"
Climate&Risk
"극한 홍수 한국도 일어난다...워터 리스크 관리해야"
"기후변화로 인한 초유례적 홍수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구촌 곳곳이 기상·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기존의 통계적 추론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극단적 홍수가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최근 발간한 정책 브리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극단적 홍수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와 대책은?'에서 수도권에 500년~1,000년 빈도의 극단적 홍수가 발생할 경우 경제적 피해가 최대 58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Climate&Risk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영하 20도서 87% 용량 유지, 열폭주 90% 억제
Tech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영하 20도서 87% 용량 유지, 열폭주 90% 억제
LG에너지솔루션은 영하 20도의 환경에서도 100회 사이클 후 기존 전해질 대비 월등한 약 87%의 용량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약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전해질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경에는 국내외 대학과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구가 자리잡고 있다.
Tech
하늘 위의 탈탄소 경쟁,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시장 뜨겁다
Tech
하늘 위의 탈탄소 경쟁,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시장 뜨겁다
SAF는 항공 탈탄소의 열쇠이자, 향후 20년간 정유-소재-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주도할 전략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은 정유·철강·소재 산업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SAF 기술과 공급망을 융합한다면, ‘친환경 항공연료 허브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원료 조달망 부재와 기술 경쟁력 확보 지연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ATJ·PTL 중심 신기술 확보 ▲원료국 기반 현지 생산 ▲정유사와 초기 협력 ▲글로벌 트레이딩 네트워크 활용을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Tech
독일 바에에른, 혁신적인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가동
Energy
독일 바에에른, 혁신적인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가동
독일에 본사를 둔 부유형 재생 에너지 플랫폼 솔루션 개발업체 진 파워(SINN Power)는 바이에른 주 슈타른베르크 지구에 세계 최초로 수직형 플로팅 태양광(PV) 발전소를 가동했다. 새 기술은 모듈을 수직형으로 배치할 수 있어 공간 면적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으로 그리드에 연결하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Energy
기후 주류화, 디지털 투명성..아시아개발은행 미래 전략
Financials
기후 주류화, 디지털 투명성..아시아개발은행 미래 전략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환경·사회 기준(ESS)을 전면 개편하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환경·사회 관리체계에 본격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사후 규제형’ 안전망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측·투명·참여형 관리모델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Financials
재생에너지 조달, ‘다음 단계’로… 기업 맞춤형 제도 개선 시급
Governance&Policy
재생에너지 조달, ‘다음 단계’로… 기업 맞춤형 제도 개선 시급
현행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는 한전의 역할이 제한적인 만큼 ‘한전 주도의 맞춤형 요금제’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000kW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뒤계량(BTM)’ 자원을 집합해 가격경쟁력 있는 요금체계 설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Governance&Policy
빙하가 녹고 있다...요동치는 지구의 물의 시간표
Climate&Risk
빙하가 녹고 있다...요동치는 지구의 물의 시간표
빙하가 녹는 것은 북극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이미 해수면 상승과 폭풍해일, 연안침식, 양식장 폐사, 도시 침수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그것은 곧 우리의 강물이자 바다이며, 우리의 식탁과 도시를 지탱하는 생명줄이다. 20년간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분명히 말한다. 빙하는 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제 남은 선택은 단순하다. 더 잃을지, 덜 잃을지. 대응의 해법도 분명하다. 인공에서 자연으로, 단기 대응에서 데이터 기반 장기 전략으로, 그리고 국내 중심에서 국제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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