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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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늘수록 정전 위험도 커진다”...디지털 제어능력 관건
Tech
“재생에너지 늘수록 정전 위험도 커진다”...디지털 제어능력 관건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질수록 전력계통은 관성 저하, 전압 제어 한계, 공진(진동) 등 새로운 불안정에 노출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단법인 넥스트그룹은 최근 발간한 ‘인버터 기반 미래 그리드의 청사진’ 보고서에서 "전력망 전환의 관건은 설비 확충보다 ‘제어 능력’의 전환에 달려있다"면서 '디지털 전력망 전략'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ech
해상풍력 ‘계획입지’ 시대 연다…인허가 71개월→31개월 단축 목표
Governance&Policy
해상풍력 ‘계획입지’ 시대 연다…인허가 71개월→31개월 단축 목표
정부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인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의 표준화(기간·대상·방법) ▲환경성 평가의 세부 요구사항과 자료 기준 ▲안보지표 적용 방식과 평가의 투명성 ▲공동 접속설비 비용 분담 원칙 등을 고시·가이드라인으로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Governance&Policy
내년부터 생수 '무라벨' 의무화...연간 2,270톤 플라스틱 절감
Retail&Consumer
내년부터 생수 '무라벨' 의무화...연간 2,270톤 플라스틱 절감
2026년부터 온라인 판매 및 오프라인 소포장(묶음) 판매 제품은 무라벨 방식으로만 판매된다. 다만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 수원지, 연락처 등 5가지 핵심 정보는 용기 표면 또는 병마개에 표시해야 한다. 이 조치로 연간 2,270톤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Retail&Consumer
국내 도시 지역 온실가스 농도, '배경농도' 넘어섰다
Climate&Risk
국내 도시 지역 온실가스 농도, '배경농도' 넘어섰다
서울환경과학원 보고서에서 확인된 CO₂ +20ppm 안팎, CH₄ +100ppb 이상의 격차는 “도시가 만들어낸 온실가스 구름”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실제로 공기 중에 얼마나 쌓였는지를 설명하는 지표이다. 도시가 배경농도를 넘는 것은 전 세계 거의 모든 도시의 공통 현상이다. 중요한 것은 격차가 얼마나 큰가, 그 격차가 줄고 있는가 또는 늘고 있는가에 있다.
Climate&Risk
공공기관 ESG 공시 첫 ‘공용 언어’ 나왔다
Governance&Policy
공공기관 ESG 공시 첫 ‘공용 언어’ 나왔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연구기관·ESG 전문가로 워킹그룹을 꾸려 회의를 거친 끝에 총 37개 지표, 81개 세부지표를 도출하여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안)'에 담았다. 지표는 ▲총괄(ESG 목표 및 전략·중대성 평가·공시 등) ▲환경(E) 13개 ▲사회(S) 14개 ▲지배구조(G) 10개로 나뉜다.
Governance&Policy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국제 탄소시장 활용 확대·ETS2 1년 연기
Governance&Policy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국제 탄소시장 활용 확대·ETS2 1년 연기
유럽연합(EU)이 1990년 대비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줄이는 새로운 법적 목표에 잠정 합의했다. EU는 2023년 말 기준 이미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37% 줄여 2030년 목표에 상당 부분 근접한 상태다. 회원국이 특정 부문에서 감축이 부족할 경우 다른 부문의 초과 감축분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부문 간 유연성’이 확대됐다.
Governance&Policy
[인터뷰] GHG 프로토콜 번역본 공개하는 푸른아시아
Interview
[인터뷰] GHG 프로토콜 번역본 공개하는 푸른아시아
최근 기후환경 NGO '푸른아시아'는 세계자원연구소(WR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온실가스 기준인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 8개 표준·지침의 한국어 번역본을 내놓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온실가스 표준으로 기업·기관 등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검증(MRV)해서 보고할 수 있도록 방식을 정한 국제 표준이다.
Interview
EU, DPP·PEF 대전환...‘LCA 시대’ 눈앞
Article
EU, DPP·PEF 대전환...‘LCA 시대’ 눈앞
탄소중립 규제의 시계가 빨라지면서 ‘LCA(Life Cycle Assessment·전과정 평가)’가 기업의 전략 중심이 되고 있다. EU의 DPP·PEF 시행 시기가 임박해지면서 수출기업은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LCA 자동화 솔루션 만으로 대응이 끝나는 건 아니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이 진짜 필요한 일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규제 흐름의 변동성, 제품공정 다변화, 전담조직 등 거버넌스 재편 등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기업 LCA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한다.
Article
‘K-스틸법’ 통과…한국형 저탄소철강 기준 정해야
Industrials
‘K-스틸법’ 통과…한국형 저탄소철강 기준 정해야
사단법인 넥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력 제품군인 BF-BOF 기반 고급강이 현재 저탄소철강 시장에 사실상 진입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Industrials
현대자동차그룹-에어리퀴드, 수소경제 가속화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Industrials
현대자동차그룹-에어리퀴드, 수소경제 가속화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재충전 네트워크와 저장 용량 개발 등 인프라 확장, 모빌리티 및 기타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 생산, 운송, 유통, 활용을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 물류 차량, 대중 버스, 항만 운영,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FCEV) 상용호 등 수소 이동성 배치 등을 본격화 한다.
Industrials
태양광 발전소 거래 정보 플랫폼...표준화된 매물정보 관건
News
태양광 발전소 거래 정보 플랫폼...표준화된 매물정보 관건
태양광 발전소 가치 평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하는 것이 평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앞으로의 태양광 산업은 대규모 발전 단지보다, 일상 공간에 스며든 마이크로 발전을 얼마나 잘 설계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표준화된 가치 평가의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비즈니스의 확장성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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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답은 도시다…기후위기 대응, 산업전환의 핵심 무대
Campaign&Communication
탄소중립 시대, 답은 도시다…기후위기 대응, 산업전환의 핵심 무대
"정부(국가)·도시(지자체)·민간·국제기구가 함께 도시 탈탄소화에 투자할 때, 넷제로 전환과 포용적 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산업·기후 전략과 지방정부의 도시계획, 민간의 투자와 혁신, 국제기구의 기술·금융 지원이 도시 단위에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즉, 도시를 성장의 엔진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화의 설계도(blueprint)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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