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인 벨킨(Belkin)은 지속가능성 및 기업 책임에 대한 노력을 담은 '2024년 임팩트 보고서(2024 Impact Report)'를 공개하며 스코프(Scope) 1 및 2 배출량에서 탄소 중립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기준으로 작성된 '2024년 임팩트 보고서'에 따르면 벨킨은 직접 배출 및 구매 에너지 배출(Scope 1 및 2) 탄소 중립 달성, 제품 수준(Scope 3)서 1890메트릭톤(Metric Ton=M/T)의 CO2e 감축 등 기후 행동(UN 목표 13)에서 뚜렷한 궤적을 그렸다.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89% 감축(2025년까지 25% 감축 목표 초과 달성), 880만 개의 PCR 제품 판매로 210미터톤의 신재(virgin) 플라스틱 대체, 2019년 이후 누적 플라스틱 절감량 2183메트릭톤 달성(물병 약 1억1400만 개 분량) 등 책임감 있는 소비 및 생산(UN 목표 12)에서 실적을 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작도 확대했다. 제품에 72~75%의 포스트 컨슈머 재활용(PCR) 소재를 사용하는 전환을 도입한 지 2년 만에 359여 종의 제품을 전환했으며 432톤의 신재 플라스틱을 PCR 소재로 대체했다.
올해 벨킨의 가장 인기 있는 충전기 및 케이블 중 일부는 PCR가 85~90%인 제품 하우징 소재로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재활용 표준(Global Recycling Standard) 인증을 받아 플라스틱이 없는 포장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제품 하우징 소재의 CO2-eq 배출량을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벨킨은 제품 라인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포스트 컨슈머 재활용(post-consumer recycled, PCR) 소재로 전환하고, 100% 플라스틱이 없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전략에 투자해 왔다. 현재 2030년까지 전체 비즈니스에 걸쳐 탄소 중립을 이루는 목표를 갖고 있다.
스티븐 말로니(Steven Malony) 벨킨 최고경영자는 “벨킨은 최근 전 세계 누적 제품 판매량 10억 개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면서 규모가 커질수록 고객, 지구,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도 막중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벨킨은 지속 가능성 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더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소비자 가전 부문 동종 업계 기업 중 전 세계 상위 15%에 해당한다.
자원 순환 설계 원칙에 적극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 벨킨은 성능이나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벨킨(Belkin)은 액세서리 분야의 리더로서 전원, 보호, 생산성, 연결 및 오디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