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라스틱 소재 솔루션 기업 엔발리오(ENVALIOR)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속 가능성 목표는 온실 가스 배출 저감과 순환형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2016년 대비 100%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량 75% 감축, 바이오 기반 또는 재활용 기반의 대안 포트폴리오 제공 등이 있다.
엔발리오는 재생 가능한 전력 구매 계약과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전력 소비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에 있는 엔발리오의 아산화질소 저감 공장은 연간 약 45만 톤의 CO2eq 절감 등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생물 기반 및 재활용 대체 제품 포트폴리오 제공을 추진해 가치 사슬 내에서 입지를 키우는 한편 204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궁긍적 목표로 한다.

엔발리오는 지속 가능성 목표 발표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UN 글로벌 콤팩트(The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10가지 보편적 원칙을 기반으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의 비전을 추구한다.
엔발리오는 이러한 UN 글로벌 콤팩트의 기본 권리 및 원칙을 회사의 전략, 문화 및 일상 운영의 일부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UN 글로벌 콤팩트의 더 광범위한 발전 목표를 앞당길 협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현재 UN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이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엔발리오는 17개의 SDGs 가운데 △SDG 7,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SDG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SDG 13, 기후 변화 대응 △SDG 17,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속 가능한 고성능 소재 솔루션 개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소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갖고 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4000명의 고도로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40억유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