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BAM·미국 CCA에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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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ESG 트렌드에 발맞춰 저탄소 전환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수소, 원자력,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 회피배출(Avoided Emissions)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기후 솔루션 기여도를 명확히 해서 투자 유치를 위한 ESG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재활용 플라스틱 등 저탄소 솔루션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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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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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국가간 탄소 가격 차이, 탄소 집약도 격차, 공급망 ESG 등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관세 부담에 직면한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2025년 ESG 전망 보고서’를 통해 "고금리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녹색 채권과 사회적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고, 새해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경우 ESG 자산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글로벌 ESG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주목된다. 현재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등을 통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반ESG 기조를 갖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미국은 청정경쟁법(CCA)을 통해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며 탄소 집약도를 유지·개선하는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반ESG 기조가 글로벌 ESG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미다. 글로벌 ESG 자산의 70%를 차지하는 유럽 정책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입 상품에 ESG 를 반영하는 규제 도입 확대. 출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2025년 주목할 만한 ESG 키워드로 ▲기후 적응 ▲생물다양성 ▲수자원 ▲회피배출(Avoided Emissions) ▲인적자본(Human Capital) 등을 꼽았다.

글로벌 데이터 센터와 AI 사용 증가로 전력 및 물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생물다양성과 수자원 관리가 ESG 정책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위원회(ISSB)가 인적자본 공시를 주요 아젠다로 설정했고, 다보스포럼도 기술 발전에 따른 재교육과 신기술 습득에 방점을 두고 있어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인적자본 개발 및 다양성 강화가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전환 금융 활성화와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정책 기조로 ESG 투자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이다.

먼저 금융위원회는 전환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선다. 또 녹색여신과 지속가능 연계채권(SLB)의 확산도 예고돼 있다. 또 국민연금도 석탄산업 투자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책임투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부는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유상할당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이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게 비용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탄소 집약적 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집중하는 글로벌 동향과 국내외 정책 방향성을 염두하여 저탄소 전환 솔루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산업계의 수소, 원자력,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 등 탄소 배출 저감 기술 투자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모두 자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탄소 관세 부과를 위해서는 저탄소 기술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 회피배출(Avoided Emissions)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후 솔루션 기여도를 명확히 드러내서 투자 유치를 위한 ESG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재활용 플라스틱 등 저탄소 솔루션 등 새로운 기회 모색에 나서야 한다.

삼성증권은 "탄소 배출 감축뿐 아니라 생물다양성과 인적자본 투자 등 포괄적인 ESG 전략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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