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탄소 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상생 협력...ESG 리포트 발간
LG에너지솔루션, 탄소 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상생 협력...ESG 리포트 발간
LG에너지솔루션은 ESG리포트에서 OECD 실사 가이드라인, RBA, EU CSDDD, EU 배터리 규제 등을 기반으로 근로 여건 및 인권, 윤리경영, 협력회사 CSR, 에너지·온실가스,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해 총 64개 문항의 ESG 자가 평가 질문지인 SAQ(Self-Assessment Questionnaire)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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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배포 등 2024년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 제도를 도입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장기 계약 방식이다.

배터리 셀 생산과정(전극공정, 셀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모듈/팩 조립 공정)에서 약 35%, 원재료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약 65%의 온실가스가 발생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결과에 따라 지구온난화, 자원사용, 수질오염, 대기오염 등 계량화 된 전 과정 환경영향 정보를 제3자가 인증하여 제품에 표기하는 인증 제도(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를 개발했다. 이미지 출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캡처.
LG에너지솔루션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지난해 2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산정의 목적, 방법론, 보고서 작성법 등을 명시했다.

상생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협력회사 대상의 정규업체 정기 평가. LG에너지솔루션은 OECD 실사 가이드라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 있는 산업 연합), EU CSDDD(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 EU 배터리 규제(EU Battery Regulation) 등을 기반으로 근로 여건 및 인권, 윤리경영, 협력회사 CSR, 에너지·온실가스,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해 총 64개 문항의 ESG 자가 평가 질문지인 SAQ(Self-Assessment Questionnaire)를 자체 개발했다. 이미지 출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캡처.
LG에너지솔루션

이 외에도 협력사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금융 지원 및 상생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구축에 적극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실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

또 캐나다의 경제 전문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나이츠가 선정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의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CEO)은 발간사에서 “글로벌 투자자, 고객사,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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