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 달성
삼성전자,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 달성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업스트림 항목별 중장기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스코프(Scope) 3 감축 이행 전략을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의 감축 목표 수립률은 2023년 39%에서 2024년 75%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 자원순환 극대화, 기술 혁신을 통한 환경 난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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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 기술과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와 탄소 배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24년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를 달성했다.

7대 대표 제품에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2019년 대비 평균 전력소비량을 31.5% 줄였다. 이는 2024년 구미, 광주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조달 수단을 태양광 PPA(Power Purchase Agreement)로 신규 체결하는 등 전력망 다변화를 추진한 것이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중대 주제가 자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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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으로, 2024년 기준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의 31%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한국을 비롯한 약 80개 국가에서는 다양한 폐전자제품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공정가스 대용량 통합처리 시설(RCS, Regenerative Catalytic System)에 투자했다.

특히 전 세계 사업장이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전 세계 사업장을 통합 검증하여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국내 전 제조사업장이 최고 등급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영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8대 이해관계자 그룹을 정의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별 중요 관심사를 고려한 다양한 소통 채널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전략 수립 등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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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 자원순환 극대화, 기술 혁신을 통한 환경 난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사회·거버넌스 영역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중점을 뒀다. 2030년까지 중대재해 제로(Zero)와 LTIR(Lost Time Injuries Rate) 글로벌 최상위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유럽, 중동,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지역단위로 인권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여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인권 영향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했다.

이어 국제기구, NGO, 학계 전문가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반영한 인권 리스크 관리 계획 이행에 나섰다.

폐열 회수 적용에 따른 전력 절감 예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는 테스트 시간 단축, 부대설비 운영 조건 최적화 등의 개선 활동으로 스코프(Scope) 2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폐열을 활용한 전력 사용 절감 방식을 소개했다. 이미지 출처: 2025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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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부문에서는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2차 협력회사 제3자 점검 대상을 33개사로 확대했고, 2025년부터는 보다 정교화된 통합 실사 정책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고서에서 업스트림 항목별 중장기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스코프(Scope) 3 감축 이행 전략을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의 감축 목표 수립률은 2023년 39%에서 2024년 75%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375억 원을 지원해 약 2,200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는 8개 AI 교육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교육 과정을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과 미래준비를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활동은 2024년에는 충북과 대전센터를 신규로 개소하여 총 14,362명을 지원했고, 2025년 인천센터를 추가로 설립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 자원순환 극대화, 기술 혁신을 통한 환경 난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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